2013.04.05 에 보았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식목일로 법정공휴일이어서 달력에 빨간 글씨로 씌여졌던 날인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보니 식목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중요한 날은 빨간 날로 쉬어줘야 강하게 인식됩니다.
메릴 스트립이 주연인 "사랑은 너무 복잡해"(2009)가 연상되어서 보기로 했지요.
메릴 스트립같은 세계적인 배우도 나이드니 뱃살도 나오고 턱이 주름 투성이라는 것이 위안이 됩니다.ㅋㅋ
토미 리 존스도 "맨 인 블랙"만 해도 젊었을 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 영화 "아무르"를 보아도 그렇고, 이 영화를 보아도 그렇고, 동양이나 서양이나 사람사는 것이 다 같아 보입니다.
'역시' 하며 메릴 스트립의 연기를 보았습니다. 나이 든 여자의 감정을 아주 잘 표현합니다. 정말 자신의 일 같아요.
제가 좀 더 젊었을 때는 코메디+로맨스, 이런 장르의 영화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스릴러, 액션을 주로 봤거든요.
메릴 스트립과 토미 리 존스의 연기가 돋보이고 공감도 되는 영화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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