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1. 가까이 사는 둘째조카집에 서울에 사는 셋째조카며느리가 놀러 왔습니다. 고맙게도 조카며느리들이 놀러오라고 연락을 줍니다. 요즈음 젊은 여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자신은 훗날 늙지 않고, 아들은 낳지 않아서 며느리는 안 볼 생각인지, 짧은 생각으로 사는 젊은이들이 많아 보이는데, 우리 형님의 며느리 셋은 하나같이 어찌 그리 참하고, 착하고, 바르게 생각하고, 알뜰한지, 우리 아들도 이런 색시를 찾아 와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올해 세 조카며느리들이 모두 아이를 낳았는데, 둘째조카의 아이만 백일 빠르고 첫째, 셋째 조카의 아이들은 4일 간격으로 태어났습니다.
둘째, 셋째 조카의 아이들이 모두 아빠를 많이 닮았습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허리가 아픈데도 자꾸 안아주고 싶습니다.
세 집의 아이들이 모두모두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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