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3 - 사바공원 전시관

gold iris 2012. 9. 16. 21:30

2012.09.11 리조트 → 재래시장 → 사바공원 전시관 → 고산지역 재래시장 → 키나발루 국립공원 캐노피 워크웨이 온천 → 리조트의 일정이었습니다.

둘째날,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거의 선택하지 않는 키나발루 국립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4명만 트레킹전문가이드와 함께 승합차에 타고 키나발루 국립공원에 갔습니다. 키나발루 국립공원은 코타키나발루에서 100㎞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나서서 저녁이 되어서야 리조트에 돌아왔습니다.

키나발루산은 4100m가 넘는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산입니다. 구름에 덮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운이 좋게도 키나발루의 얼굴을 보았습니다.

더운 열대의 나라이다 보니 매일 스콜이 내리는데, 우리는 차타고 이동할 때 비가 오는 경우는 있어도 차에서 내려 움직이는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아 운이 아주 좋다고 하며 신나서 다녔습니다.

사바주에는 히비스커스(무궁화)가 많습니다.

사바공원 전시관에 들러서 키나발루 산의 생태에 관한 전시를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광석표본과 생물표본들이 있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와 숲속을 걸었습니다. 고사리가 풀이 아닌 나무로 자라고 있어서 중생대에 공룡들이 살았던 양치류 식물들이 이런식으로 컸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조금 더 이동하여 고산지역에 있는 재래시장에 다시 들러서 구경을 하고 망고와 작은 바나나를 샀습니다. 점심식사 후에 먹었는데 두가지 다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병에 담긴 것은 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