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7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텐 테너스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뒤라 몸이 시원찮았지만 오래전에 예매한 것이라 갔었지요. 좀 움직이니까 오히려 몸이 나아지는 듯 합니다.
텐 테너스는 호주 출신으로 10명의 테너로 이루어졌습니다. 인터파크에서 부산에서 하는 공연을 살펴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팝페라를 하는 사람들이어서 편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예매했지요.
모르는 곡도 있었지만 아는 곡이 더 많아서 더 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헤이 주드, 대장간의 합창, 피에 예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운명의 여신이여 등이 생각납니다. 팝송 메들리도 있었네요~ 팜플렛을 사지 않았거든요.
사람의 목소리가 참으로 아름다운 악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10명이 한 사람처럼 호흡을 마춰 노래하니 더욱 아름답게 들립니다. 문득 합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실현 가능성이 없는 생각이긴 합니다.ㅎㅎ
오늘은 8월에 있을 디토의 연주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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