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국립부여박물관

gold iris 2026. 5. 22. 22:32

2026.05.14.
백제금동대향로를 독립전시해놨다기에 궁금했습니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둘러보고는 국립부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이전에는 언제 갔었는지 제대로 기억이 안납니다.
책에서 본 유물도 있어서, 책에서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인지, 이전에 이곳에 와서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ㅎ
어쨌거나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으로 둘러보았습니다.

상설전시는
● 제1전시실 : 충남 선사문화 대표유적
● 제2전시실 : 사비백제
● 제3전시실 : 백제의 불교문화
● 제4전시실 : 기증으로 빛난 문화재 사랑
● 백제대향로관 : 백제 금속공예의 정수
● 야외 전시 : 다양한 석조유물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3전시실 일부에서 개관 80주년 특별전 《80년, 함께 걸어온 기억의 순간》전을 하고 있습니다.
제4전시실 일부에서도 기획전 《산화코발트, 기증품에 스며든 푸른 빛》을 펼쳐 보입니다.

백제대향로관은 대향로를 360도로 돌아보며 집중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로에서 뿜어지던 향내음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있고, 향로에 표현된 악기와 악사를 재현하여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고, 아주아주 좋은 화질과 큰 화면으로 대향로를 구석구석 확대하여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맹인을 위하여 만져볼 수 있는 대향로를 실물 크기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전시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대향로가 있는 방에 들어가기 전에 있는 벽면의 미디어 작품은 중박의 사유의 방, 부산박물관 기획전에 미디어 작품(수집가의 마음, 2024)을 만든 장 줄리앙 푸스의 작품처럼 보입니다.

백제의 호자, 전(塼), 인물이 그려진 토기 조각, 개구리가 부조된(붙여진) 토기 조각, 금으로 만든 원형 광배 등이 인상적입니다.

아들이 흔쾌히 운전해서 데려다주는 덕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는 어려운 곳을 당일치기로 두 군데나 다녀왔습니다.
아들은 이날 무려 750km가 넘는 거리를 운전했습니다.
무척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