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4.
생각해보면, 피카소(1881~1973)에 대해 이름이나 알았지, 아는 게 없습니다 ㅎ
다큐는 파리의 피카소박물관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내래이션은 이란 태생 배우 미나 카바니가 진행합니다.
피카소는 에스파니아 출생, 미나 카바니는 이란 출생.
모두가 파리에서는 이방인이었다고.
"피카소" 하면, 제게는 탈모된 나이든 모습으로 기억나지만, 젊은 피카소는 눈빛이 너무나 강렬하고, 게다가 아주 미남입니다.(며칠 전 관람한 마리 로랑생 전에서 마리 로랑생이 그린 젊은 피카소의 초상화도 보았음. 사진을 안 찍었군...)
여성 편력이 심한 것도 유명하지요. 지금 같으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했을 것입니다. 그때만 해도 옛날(?)이라, '뮤즈' 운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그의 천재성만큼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창작열.
그의 탄생지인 말라가에도 잠시 가봤고(패키지 여행 일정 중 말라가 바닷가의 피라미드 모양의 호텔에서 1박 했음 ㅎ), 바르셀로나의 피카소미술관에 들렸었습니다.
거기서 본 작품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아주 어렸을 때(9세?) 그린 그림도 있었지만, 벨라스케즈의 "라 메니나스(시녀들)"를 재해석하여 그린 그림들입니다. 한국화 식으로 얘기한다면 방작했다고 할 수 있으려나?
"방 벨라스케즈의 시녀들 피카소 작"
창원의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의 일부인 피카소 도기들을 전시 중인데, 그것을 보러가야겠습니다.
아주아주 오래전, 제가 20대 후반일 때, 부산박물관에서 피카소 도예전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좀 다르게 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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