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
대사가 폴란드어입니다.
아주 절제된 대사ㆍ움직임ㆍ화면입니다.
그래도 다 미루어 짐작이 되죠.
제2차 세계대전 중, 폴란드에 살던 유대인들은 나치가 아닌 이웃 주민들에게 살해당하고 재산은 빼앗깁니다.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은 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비극입니다.
여자아기라서 유대인인줄 몰라서 죽이지 않고 고아원에 보내진 이다.
완다의 아들은 할례를 하였기에 유대인인 것을 알고 살해당했습니다.
이다의 부모와 완다의 아들을 죽인 주민도 죄책감 속에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다와 완다를 피했겠지요.
이다와 완다는 이다 부모와 완다의 아들 유골을 유대인 묘역에 묻어줍니다.
아들을 그렇게 죽게한 죄책감에 완다는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LP판에서 모짜르트 주피터는 흘러 나오고...
이다는 방황하다가 수녀원으로 돌아갑니다.
인생이란, 삶이란, 쭈~욱 힘들다가, 잠깐 행복해서,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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