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오호~ 이런 연출도 있군요~
무대에 합창단 자리만 보이고, 오케스트라 자리가 안 보이기에, 어떻게 하는 거지? 하고 궁금했는데, 1부 에드워드 벤저민 브리튼의 "세레모니 오브 캐롤"은 오직 하프 하나만 반주를 합니다. 그레고리오 성가 같은 분위기입니다. 11곡 중 제7곡은 하프의 독주입니다.
이 곡은 브리튼이 1942년 미국에서 영국으로 귀국하던 중에 대서양을 건너던 배 안에서 중세 영어로 된 크리스마스 시집을 접하고 작곡한 곡입니다.
1부 시작하며 지휘자가 관객을 향해 뒤돌아서기에, 우리가 노래해야하나? 하고 순간적인 고민을 했는데, 소프라노 파트가 촛불(양초는 아니지만~)을 들고 노래하며 객석 양쪽에서 무대로 올라갑니다.
1부 마지막 곡은 노래를 하지 않는 알토ㆍ테너ㆍ베이스가 한 명씩 퇴장하고, 노래하던 소프라노도 차례로 한 명씩 퇴장하고, 지휘자도 퇴장하며 곡이 끝납니다.
첫 곡과 끝 곡은 소프라노 파트만 노래합니다.
2부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Dixit Dominus>입니다. 8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 좋습니다!!
가사는 시편 110편(불가타 성경 109편)을 바탕으로, 메시아의 왕권과 영원한 사제직, 정의로운 승리를 노래합니다.
Dixit Dominus는 "주께서 말하기를"이라는 뜻입니다.
공연을 볼수록 부산시립합창단을 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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