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용산역사박물관

gold iris 2025. 11. 8. 14:50

2025.10.29.
제 원적이 용산구 보광동입니다..ㅎ

1928년에 신축한 용산철도병원을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만들었습니다.

상설전시는
I. 용산으로 모이다
  한양의 길목 용산
  조선을 움직인 거상, 경강상인
II. 용산에서 흩어지다
  군사기지로 새로운 지형을 그리게 된 용산
  냉전 속에서도 뜨겁기만 했던 용산
III. 용산으로 이어지다
  철도 교통의 중심이 된 용산
  철도 의료의 본거지, 용산철도병원
IV. 용산에서 하나되다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는 터전, 용산
  경계를 풀고 공존의 시대로 나아가는 용산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밖에서 보니, 용산철도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공립입니다.
철도병원이었기에 긴 복도와 작은 방들이 연이어 있습니다.
철도 관련으로 다친 사람들이 많이 오는 병원이라 타일로 마감된 수술실이 있었는데, 급박했을 상황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병원 관련 전시도 있지만, 용산 관련 전시도 있습니다.
효창공원은 원래 정조의 장자 문효세자의 묘가 있는 곳인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으로 만들었다네요.
창경궁만 동물원으로 만든 줄 알았더니, 왕실 묘원까지...
광복 후 김구 선생에 의해 이봉창ㆍ윤봉길ㆍ백정기 의사의 유해를 모셔와 애국선열 묘역이 되었답니다.

용산의 역사는 우리나라 정치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지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전시를 보고 나와서 시간 여유가 있기에 계획에 없던 용산역사박물관을 보았는데, 보기를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