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광복 80주년 기념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gold iris 2025. 11. 1. 17:05

2025.10.29.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사촌 여동생이 마침 서울에 와 있다기에,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수요일이어서 덕수궁 입장료ㆍ국립현대미술관 입장료가 모두 무료입니다  ㅎ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향수, 고향을 그리다》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1부 : 향토(鄕土) - 빼앗긴 땅
제2부 : 애향(愛鄕) - 되찾은 땅
제3부 : 실향(失鄕) - 폐허의 땅
제4부 : 망향(望鄕) - 그리움의 땅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전 이상범의 포근한 그림으로 시작합니다.
사촌동생도 청전 그림의 포근함을 느끼겠다네요.
변시지의 작품에서는 제주의 매서운 바람이 보입니다.
"분신"이라는 제목의 조각은 정말 타다 남은 유골 같습니다.

전시를 보고 나오니, 해가 지고, 궁궐에 야간 조명이 켜져 있습니다. 무척 아름답습니다.
오랫만에 덕수궁의 야경을 보며, 사촌동생과 함께 탄성을 질렀지요~
동생은 덕수궁에 수십년만에 다시 온 듯하다네요.

앞으로는 서울에 올 때마다 전시회를 보러 다녀야겠다고 합니다.

멀리 미국에서 온 동생과 함께 전시를 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