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4에 읽은 책입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는 1999년 12월 노벨평화상을 받은 NGO입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만 접했었는데 예스24를 돌아다니다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세상에는 어찌 이리도 훌륭한 분들이 많은지요.
나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자신의 앞가림만 잘하라고 키우고 있는 것같아 나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오르빈스키 MSF(국경없는 의사회의 프랑스어 약자)회장은 전염병으로 죽거나 고통받는 사람의 90%이상이 가난한 개발도상국 국민이며, 열대병으로 사망하는 원인의 하나가 비싼 의약품 가격때문이고, 제약회사들은 열대병에 대하여 신약개발이나 연구개발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열대병이 있는 나라들은 대개 가난한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악순환입니다.
앞으로 나눔과 자원봉사가 더욱 필요한 세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생들에게 확인서만 만들어오는 자원봉사가 아닌 진정한 자원봉사를 할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전일제 계발활동을 하듯이 한 달에 한 번 전일제 봉사활동도 하면 좋겠습니다.
직장에 다녀서 시간도 없고 피곤하다며 봉사활동을 외면했던 저도 퇴직하면 어떤 봉사활동을 할까 계속 찾고 있는 중입니다.
잘 하기나 할런지요...잘하지는 못해도 꾸준히는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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