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강금주 : 어느 날의 詩想 -갤러리 위드

gold iris 2024. 10. 9. 18:01

2024.09.08..
아들과 다녀왔습니다. 제가 버스 타고 가기에는 조금 외진(?) 곳입니다.
갤러리 WITH는 양산 한송예술촌에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 일대에 멋지게 지은 집들이 많았는데, 대체로 갤러리였습니다. 이런 동네도 있었네요..

강샘은 저와 같이 근무했던 인연으로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퇴직 후 갤러리 사업만 하시는줄 알았더니, 작품활동도 하시네요.
전에는 석판화를 주로 하시더니, 이번에는 콜라쥬가 많습니다.
꽃병으로 보이는 작품, 과일ㆍ접시ㆍ병으로 보이는 정물화로 보이는 작품 등.
그 뜻을 모두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오랫만에 강샘의 작품을 봐서 반가웠습니다.

갤러리 위드 관장님 부부께서 어찌나 친절하게 접대해주시는지...
커피와 포도ㆍ초코렛ㆍ밥풀과자까지.
커피를 마시며 잠시 편안한 마음으로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과 그렇게 편한 마음으로 얘기를 나눌 수도 있네요~
갤러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으셨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마음껏 찍지 못해 조금 아쉽습니다.
한 분은 철로 작품을 만드셨었고, 한 분은 도자기를 하셨답니다.

강샘은 만나지 못했지만, 작품으로 만나도 반가운 일입니다.

덕분에 아들과 드라이브도 했습니다.
Oh,  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