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오늘은 라파엘로를 봤습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서, 미켈란젤로에게서, 그들의 장점을 가져와 당대에는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아름다운 성모와 예쁜 아기 천사들을 그렸습니다.
성격 좋고, 인물 좋고, 재주는 뛰어나고... 그러나 그런 그에게 수명만은 남만큼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37세 생일 날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다빈치나 미켈란젤로처럼 좀 더 오래살았더라면 더 원숙한 작품들이 더욱더 많이 남았을 텐데...
지난 2월에 무엇인지도 모르고 들어간 로마 바르베리니 국립 고전 회화관에서 뜻밖에도 "라 포르나리나"를 만났습니다.
바티칸에서도 드디어 "아테네 학당"을 봤었구요.
여행을 다녀온지 오래지 않아 영상의 내용이 더욱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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