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부산시민공원에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다기에 찾아 가봤습니다.
기억의 기둥 사이에 전시중이었습니다.
폐기물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들입니다.
스파이더맨도 있고, 10주년 기념 시계나 케이크를 든 토끼도 있습니다. 트랜스포머에 나올 법한 로봇도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다행입니다.
단,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작품을 만지지말라'는 교육을 하고 즐기면 더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좋다고 만지며 사진을 찍어도, 아무 소리없이 사진을 찍어주는 젊은 부모들을 보니, 드는 생각입니다.
일본이 밉다고 우리가 흉을 봐도, 일본은 아이들에게 예절교육은 잘 시키는 것 같아서 좋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남이 잘 하는 것은 배우고, 못하는 것은 고쳐가면, 개인이든 나라든 발전하지 싶은데 말입니다.
로봇들을 보다가 생각이 엉뚱한 데로...
그냥 풀과 나무만 있어도 좋지만, 이런 작품이 있어서 아이들이 다가가니, 생기가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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