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국립김해박물관

gold iris 2024. 4. 9. 22:14

2024.04.09.
국립김해박물관 전시실이 새단장을 해서 1/23에 오픈 했습니다.
그래서 봉사활동을 같이 하는 선생님 세 분과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김해국박은 오래전부터 여러번 가봤는데, 오늘 가서 보니, 국박은 국박이다 싶었습니다.
박물관 입구의 다양한 색깔의 튤립들이 아주 산뜻합니다.
가야맞이방의 영상은 모두 6분 정도 되는데,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의 김해만의 시대별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주 잘 만든 영상입니다.
상설전시실 시작 부분의 영상도 좋습니다.
전시실이 대체로 어두운 편이지만, 세련된 전시 모습입니다.
가야토기는 볼수록 예쁩니다. 손잡이 있는 작은 컵들은 에스프레소 잔으로 굿즈를 만들어 팔아도 될 듯합니다.
하지키와 스에키를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각배를 꽂을 수 있는 각배 받침대는 제가 이전에 본 것을 잊었는지, 처음 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해국박이 멋지게 새단장을 해서, 찾아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서, 동행한 선생님의 동생이 운영하는 돈카츠집에 가서 돈카츠와 생선카츠로 점심식사를 하고,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오니 저녁 식사 준비할 시간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