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좋습니다!!
친구들도 보고, 뷔페의 그림들도 보고싶어서 SRT를 탔습니다.
친구들과 오후2시에 만나서 입장하니, 도슨트의 해설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해설을 듣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들었지요.
설명을 아주 잘 합니다. 최예림 도슨트랍니다.
친구말로는 발음도 발성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듣기가 좋다고만 생각했지요 ㅎㅎ
뷔페의 그림도 많고, 커다란 작품들도 여러 개입니다.
저는 뷔페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는데, 도슨트의 이야기를 들으니, 가히 천재적이었고(피카소가 시기할만큼), 일찍부터 명성과 부도 얻었으며, 아름답고 재능있으며 서로 열심히 사랑한 아내도 있었답니다.
뷔페는 나이가 들어 파킨슨병에 걸리고, 넘어져서 그림을 그리는 오른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고는 자살로 생을 마쳤답니다. 그림을 못그리면, 살아갈 이유가 없다고...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나는 오래전에, 뷔페의 그림을 처음 보면서, 그의 독특한 그림이 좋았습니다.
이 전시회는 작품 수도 많고, 대작도 있고, 주제도 다양합니다.
멋진 뷔페의 그림을 잘 보고 왔습니다.
서예를 하는 친구는 뷔페의 서명이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친구들이 커피도 사주고, 맛있는 저녁밥도 사주어서, 잘 먹고, 잘 놀고 왔습니다.
친구들과 셋이 멋진 그림을 보고, 맛있는 커피와 저녁을 먹고, 즐겁게 얘기하고... 행복한 하루를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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