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일러스트레이터 소만의 전시입니다.
작품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모두 펜으로 직접 그린 펜화입니다.
정말로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로 생각됩니다. 극도로 집중해서 거의 무한반복 되는 작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의 친구가 꿈을 꾸었는데, 흑백으로 보이더라는 말에 영감을 얻어서, 꿈에서 볼 것 같은 장면을 흑백으로 그린 것이랍니다.
아날로그 원화를 역으로 겹겹이 벗겨내어 필름에 그려서 레이어드 해서 볼 수 있게 한 것을 보니, 작업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이런 그림을 그리는 작가도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