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2.
고 이병철 회장, 고 이건희 회장의 수집에 관한 이야기, 호암미술관과 리움미술관의 설립과 소장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배경이 어떻든 일단 저는 삼성그룹의 그들이 그런 수집을 하고 박물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 문화재의 보존과 연구, 문화 수준의 향상 , 이익의 사회 환원 등등... 많은 이윤을 창출한 기업은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소시민도 쉽게 접근해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빈부의 차를 줄이고, 지구 상에 굶주리는 어린이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도록 하고, 아프거나 다쳐도 진료조차 받을 수 없는 사람이 없는 그런 세상이 되는 데에 기업의 이익이 사용되어어야 하겠지만, 그런 일에 힘쓰는 한편, 문화 수준의 향상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움미술관에서 봤던 소장품에 대한 에피소드와 역사적ㆍ문화적 가치에 대해 알 수 있는 재밌는 책입니다.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이지만, 각자 자신이 잘 하는 것으로 이 사회의 크고 작은 톱니바퀴가 되어 각자의 역할을 하면, 이 세상은 바르게 잘 굴러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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