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리움 입장권을 예약하면서 카텔란보다 백자전을 먼저 예약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카텔란전은 못 볼뻔 했습니다. 알고보니, 조선의 백자전과 상설전은 광클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고, 카텔란전은 광클을 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선의 백자 - 군자지향"전을 아주 즐겁게 봤습니다.
리움소장품도 있지만 국립중앙박물관, 간송미술관, 오사카동양도자미술관 소장품, 개인소장품 들도 많습니다.
국보와 보물 수십 점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눈이 휘둥그레...
박살난 달항아리를 복원했다는, 오사카동양도자미술관 소장 달항아리는 표면에 스크래치가 많아서 그렇지, 복원한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어찌 그리 감쪽같이 복원했을까요... 일본인들의 기술에 감탄하게 됩니다.
다른 공간의 전시실의 분청사기와 백자들도 볼만 합니다.
어떤 분청사기의 문양은 피카소가 그린 그림 같습니다.
분청사기의 멋을 한껏 보여줍니다.
역시 리움의 전시는 믿고 볼 전시입니다.
멋진 조선의 백자를 보며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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