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9.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어볼 생각으로 예매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현장에서 들은 기억이 없더라구요.
첫곡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두번째 곡 프리드리히 굴다의 첼로와 관악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인터미션 후 드보르작의 교향곡 "신세계로부터"입니다.
첫곡이 끝나고 단원이 거의 다 퇴장하고 스텝들이 한참을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여러 관악기들과 드럼세트, 콘트라바스, 신디사이저(전자피아노?), 첼로의 구성입니다. 이런 구성은 처음 만납니다.
재즈 같다가... 클래식 하다가... 아주 흥미로운 곡입니다.
첼로가 대단합니다. 첼리스트는 심준호.
집에 오는 길에 굴다를 검색했더니 유명한 괴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더군요.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스승이기도 하구요.
인터미션 후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었습니다.
해가 바뀌며 부산시향의 악장이 바뀌었더군요. 키 큰 남자분에서 여자분으로.
최수열 지휘자도 올해만 부산시향에 계시나 봅니다. 벌써부터 웬지 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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