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1.에 봤습니다. 물론 어릴때부터 몇 번인지 모를 정도로 봤지요. 그래도 또 봤습니다 ㅎㅎ
오드리 헵번은 <사브리나>의 소녀로도 예쁘고, <로마의 휴일>의 공주로도 예쁘고...
그레고리 펙은 여러 영화에서 신사적인 모습으로 나와서, 어릴때도 좋아한 배우였습니다.
윌리엄 와일러는 <벤허>의 감독으로도 유명하지요.
1953년 작품이니, 이 역시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영화입니다.
동화같은 줄거리이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궁으로 돌아가는 공주와 인간적인 관계를 생각하고 기사화 하지않고 사진을 돌려주는 두 기자로 인해 가슴이 따뜻해지고 아련해지는 영화입니다.
동화였다면, '기자가 공주와 결혼하여, 공주와 함께 나라를 다스리며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대요~'하고 끝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몇 번을 봐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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