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1. 친구가 파프리카를 보내줬습니다.
제천에 사는 친구가 전화를 하더니, 바쁘니 어서 주소만 알려달랍니다. 무얼 보내려고 그러냐니까, 지인이 파프리카 농사를 지었는데 몇 박스 사야한답니다. 특상품이 아니라서 비싼 것은 아니라네요. 어쨌든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었더니, 이틀 후에 무려 10kg 1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날이 워낙 더웠던지라 모든 채소들의 가격이 한껏 높아진 상태라서, 파프리카도 많이 비싸져서 잘 사지를 않았는데, 친구가 보내준 덕분에 지금까지도 잘 먹고 있습니다.
워낙 양이 많아 시들어버릴까봐 앞집, 아파트 경비아저씨, 봉사활동 같이 하는 선생님께도 몇 개 드리고, 우리 동네 사는 조카 며느리에게도 주고, 형님댁에도 몇 개 갖다드렸습니다.
남편이 낮에 간식으로 먹고, 양파와 같이 볶아서 반찬으로도 먹었습니다.
친구덕에 비싸진 파프리카를 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용~ 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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