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8 에 보았습니다. 비교적 오랫만에 영화를 봤네요.
덴젤 워싱턴이 나오는 영화는 별로 실망한 적이 없어서 선택했습니다.
마카로니웨스턴+매드맥스+워터월드...뭐 이런 느낌이 있긴 했지만 기독교복음영화 같기도 합니다.
기독교도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주인공 이름은 선지자 엘리아(Elias)의 '일라이(Eli)'인것 같고, 비중있는 두여자의 이름 '클라우디아'와 '솔라라'는 '구름'과 '태양'인가봐요.
선지자 엘리아는 전투와 행동의 선지자였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교도들을 교화시키고 가뭄을 멎게한 선지자랍니다. 악당들과 싸움도 잘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움직여서 지구상에서 사라질뻔한 성경을 결국 살려내는 일라이는 선지자 엘리아와 아주 비슷합니다.
영화 속의 구름과 재, 그리고 강렬한 햇빛은 클라우디아, 솔라라와 연결됩니다.
설마 영화 속 같은 세상이 오지는 않겠지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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