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에 보았습니다. 아주 독특한 영화입니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처음입니다. 영화보는 내내 "델리카트슨 사람들(1991)"이 생각났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쟁쟁합니다. "아마데우스"의 살리에리로 인상깊은 F.머레이 아브라함, "피아니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 미드에서도 많이 본 하비 케이틀, "쥬라기공원2"의 제프 골드브럼, 주드 로, 틸다 스윈튼... 등장인물 모두가 아주 과장되게 표현을 합니다. 특히 로비보이 제로역의 토니 레볼로리는 혈통이 어느민족인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미스터리도 아닌 것이, 웃음이 나오지만 코미디라 하기도 어렵고, 비현실적이면서 동화같기도 하고, 그래서 영화같지 않고 애니매이션 같습니다.
가상의 나라의 국보급의 소설가 동상 앞에서 그의 소설을 읽는 소녀가 나오고, 그 소녀가 보는 소설이 영화의 내용입니다.
로비보이였던 제로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주인이 된 이야기지요.
익숙하지 않은 표현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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