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1 에 보았습니다. 재미있다고 하더니 재미있게 봤습니다.
황동혁 감독은 "도가니(2011)"에서 연출, 각본을 담당했었습니다. 청상으로 지내신 할머니와 어머니께 바치는 영화라더니 할머니와 어머니가 참으로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나문희나 박인환의 연기야 말 할 것이 없는 것이고, 1994년생 스무살의 심은경이 참 잘 합니다.
그 유명했던 "써니"는 그냥 지나보냈는데, "반가운 살인자(2010)"에서 유오성의 딸로 나왔었습니다.
영화에서 채은옥의 "빗물",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부르는데 정말정말 잘 부릅니다. 노래 부를 때 저는 감정보다는 음정과 박자에 신경쓰다보니 상당히 딱딱한 노래가 되는데, 어린 심은경은 어찌 그리 감정을 잘 넣어서 잘 부르는지... 매력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멋진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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