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2 에 보았습니다. "신세계"에서 황정민을 본 후 황정민을 좋아하게 되었거든요.ㅎㅎ
한동욱 감독은 "신세계(2012)"와 "부당거래(2010)"에서 조감독을 했었군요. "부당거래"에도 황정민이 나왔었습니다.
황정민의 연기는 볼 만 합니다.
요즘 악역 조연으로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곽도원도 참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김혜은도 요즘 자주 볼 수 있지요. 김혜은은 경상도, 그것도 부산사투리를 아주 실감나게 잘 합니다. 초등학생때 부산KBS어린이합창단을 했다니 부산출신인가 봅니다.
와우~ 지금 살펴보니 그녀의 경력이 화려하군요. 서울음대 성악과를 졸업했고, 1997년 MBC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8년간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네요. 1973년생이니 벌써 41세인데 아주 젊어 보입니다.
송지역의 강민아는 1997년생이니 17세입니다. 고등학생일텐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역할을 제대로 합니다. 특히 삼촌이 보내준 새 핸드폰을 받아들고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모습을 아주 잘 표현합니다. 아이들이 정말로 그렇게 하겠더라구요~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까하며 보고 있었는데 뇌종양으로 마무리됩니다.
머리에서는 얼만큼을 살던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본능적으로 영원히 살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할 것도 아니겠지만... 아마도 다시 태어나도 제 삶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이야기 끝이 갑자기 심각해졌습니다. ㅎㅎ
다음 황정민의 영화도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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