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7 에 보았습니다. 한장은 쿠폰으로 다른 한장은 쿠폰과 포인트로 예매해서 공짜로 보았지요. 공짜를 너무 좋아하나 봅니다.ㅋㅋ
더빙보다는 자막으로 보아야지 하고 예매를 했습니다. 상영관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없네... 하고 있으니 꼬맹이들과 심지어는 애기 안은 엄마까지 들어 옵니다. 그래서 속으로 '애들이 자막을 어찌 보누? 더빙을 봐야지. 애엄마가 생각도 없이...' 그러면서 영화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시작~
으악 ~ 그런데 더빙입니다. 얼른 입장권을 꺼내 보니 자막이 아니고 더빙으로 예매한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나는 자막으로 예매를 한다고 했는데... 기계가 잘못했을리는 없고 내가 착각한 것이 분명한데... 나 원 참~
그래서 그냥 봤지요. 그래도 재미있더군요. 효과음으로 영화보는 꼬맹이들이 깔깔거리기도 하고... '렛잇고 렛잇고~' 는 '다 잊어 다 잊어~'로...
"LET IT GO"는 이디나 멘젤이 불렀는데, 더빙의 영화중에는 박혜나가 부르고 엔딩에서는 효린이 불렀답니다. 이디나 멘젤은 뮤지컬을 많이 했나 봅니다. 박혜나도 뮤지컬배우네요.
눈과 트롤과 금발머리... 북유럽과 관계 있습니다. 북유럽의 트롤은 우리의 도깨비쯤 될 것 같습니다. 원작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입니다. 안데르센이 덴마크 사람이니 트롤에 익숙하겠지요.
60년대 중반, 어려서 8살쯤이지 싶은데, 지금은 세종문화회관인 시민회관에서 월트 디즈니사의 "피터팬"을 동생, 사촌동생들과 함께 본 기억이 있습니다. 엄청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우리 애들이 어렸을 때는 월트 디즈니의 "FANTASIA"를 아주 재미있게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제가 더 재미있어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ㅋㅋ 아마도 제 손주가 생긴다면 그 애들도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겠지요? 디즈니 만화가 어쩌구 저쩌구 말들이 있기도 했지만 참으로 대단한 회사입니다. 앞으로는 애니메이션도 좀 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상한 그녀 - 황동혁 감독 (0) | 2014.02.15 |
---|---|
남자가 사랑할 때 - 한동욱 감독 (0) | 2014.02.15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마틴 스콜세지 감독 (0) | 2014.02.03 |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 - 케네스 브래너 감독 (0) | 2014.02.03 |
변호인 - 양우석 감독 (0) | 2014.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