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9.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상당히 넓고, 많은 시설들이 있고, 행사도 많습니다.
폴란드 포스터전을 보려고 이동하다가,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있기에 부지런히 입장했습니다.
에너지가 좀 딸려서 세밀하게 관람 못 하고 빠르게 봤습니다. 전시된 물건들이 오래된 것들이 아닌 것도 한몫 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여러나라들의 문화를 재밌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상설전시실 1 : 길 위의 노마드 - 중앙아시아 이동과 교류의 유산
● 상설전시실 2 : 몬순으로 열린 세계 -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학부에서 지리를 전공해서 이런 전시는 쉽게 이해됩니다.
● 1부 길 위의 노마드는 카라반 사라이로 시작합니다.
도자기ㆍ회화ㆍ직물ㆍ공예품ㆍ의식주 생활 등을 보여줍니다.
● 2부 몬순으로 열린 세계는 해상교역에 관해 보여줍니다.
향신료ㆍ배(船)ㆍ의식주 생활 등을 보여줍니다.
향신료인 정향으로 공예품을 만든 것도 있습니다.
그 옛날에 초원길ㆍ비단길ㆍ바닷길로 동서교류가 이루어진 것을 생각하면 경이롭습니다. 목숨을 내놓고 다녔겠지요.
한나라 장건이 비단길을 개척했고, 마젤란이 지구를 한 바퀴 돌고, 이름이 미처 전해지지 못한 많은 이들이 사막에서, 초원에서, 바다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을 것이구요.
그런 것들이 겹겹이 쌓이고 이어져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지금 옛날의 왕족이나 귀족보다도 더 잘 살고 있는 겁니다.
금의 무게와 같은 양으로 팔았다는 후추를 입맛대로 음식에 마음껏 뿌려먹고 살고 있으니까요.










































향신료 정향으로 만든 배 모형





















'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피란수도 부산유산 - 부산근현대역사관 기획실 (0) | 2026.07.16 |
|---|---|
| 하정웅미술관 (0) | 2026.06.16 |
| 사촌 올케 만나고 중박으로~ (1) | 2026.06.15 |
| 직조하는 손, 여성의 시간 : 아세안의 직물공예 - KF아세안문화원 기획전시실 (1) | 2026.06.14 |
| KF아세안문화원 상설전시 (0) | 202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