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낙동아트센터가 개관해서 좋은 공연들을 많이 하는데, 하나라도 보자 하고 예매를 했습니다.
마침 듣고싶던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을 연주합니다.
쾰른 방송 오케스트라, 멀리서 왔네요.
쾰른대성당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습니다.
지휘는 라트비아 출신의 안드리스 포가.
합창석에 앉아서 관람하니, 지휘자가 제일 잘 보입니다.
그의 세심한 손길을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으로 시작했습니다.
첼로 다니엘 뮐로 쇼트(1976년 독일 출생), 바이올린 김서현.
김서현은 2008년 10월 생이니, 만 17세입니다.
기대했던 브람스 이중협주곡이 연주되고.
김서현은 첼리스트와 지휘자를 봐가며 호흡을 맞춥니다. 그 나이에 그렇게 잘 할 수 있군요. 체구도 여리여리한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앵콜곡은 헨델ㆍ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둘이서 이 곡은 더 멋지게 연주하네요. ㅎ
이래서 현장에서 봐야 합니다.
인터미션 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이 곡을 현장에서 처음 듣습니다.
2악장도 좋고, 스타카토가 특징인 3악장도 좋고.
목관의 주고 받음도 좋습니다.
제가 부산 시향 연주 들을 때, 가끔 금관 파트의 소리가 두드러지게 들린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쾰른 방송 오케스트라는 그게 없네요.
앵콜곡은 차이코프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합창석에 앉아 있으니, 앵콜곡이 뭐라고 얘기하는데, 그건 잘 안들렸습니다.
2시간 반 연주가 끝나고, 버스>지하철>버스 타고 거의 2시간 걸려서 집에 오니, 밤12시가 다 되었습니다.
우리집에서 낙동아트센터는 너무 멉니다.
가까운 부산콘서트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낙동아트센터 바로 옆에는 지방에는 유일하다는 국회도서관이 있습니다.
공연을 다 보고 나오니 국회도서관 건물의 조명이 예쁘게 켜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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