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THE HIDDEN CHAPTER : 오백 년 만에 돌아온 조선서화 - POSCO 미술관

gold iris 2025. 9. 15. 00:25

2025.09.11.
일본 교토의 고미술상의 컬렉션이 재일교포에게 넘어가고, 그 일부가 한국으로 온 것입니다.
김명국의 달마, 통역관이었던 진동익의 글씨, "朝鮮"이라 쓰인 그림들은 통신사와 관계 있음을 보여줍니다.
문인 초상화는 중국에 사신으로 갔다가 그려온 듯합니다.
설중매ㆍ설중죽 대련이 좋아보입니다.
양기훈의 붉은 비단에 금니로 그린 병풍은 제작 당시에는 더욱 더  화려해 보였을 겁니다. 아주 호사스러워 보입니다.
낭곡 최석환의 묵포도도도 있습니다.
해뜨는 바닷가 바위에 앉은 매, 해암일응도도 좋구요.
요지연도는 등장인물들이 재밌고요.
완당이 사용한 호사스런 종이에는 꽃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포스코 미술관은 주로 현대미술품을 전시하는지, 조선시대의 그림들이 노출전시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처럼 쇼케이스가 있는 것이 아니어서, 염려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미술관 옆은 종로서적과 식당가인데 오픈된 채 연결되는 공간이라, 이래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료 관람이어서, 보다가 시장하기에 옆에 있는 식당에서 보리비빔밥을 먹고 다시 들어가서 마저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마이아트뮤지엄으로 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