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태양의 서커스 쿠자 - 센텀시티 빅탑

gold iris 2025. 8. 24. 01:45

2025.08.21.
얼리버드로 일찌감치 예매를 했습니다.
'쿠자'는 고대 인도어로 상자, 보물을 뜻하는 '코자'에서 나온 단어랍니다.
그래서 빨간 정육면체 상자에서 광대가 나오면서 시작되지요.

저는 모두 네 번의 태양의 서커스를 보았는데, 종합적으로 이번 쿠자가 제일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24년의 루치아, 2022년의 알리그레아, 2011년의 바레카이. 모두 추천할 만합니다.
맨 처음으로 봐서인지 바레카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특히 두 다리에 장애가 있는 사람도 공연을 해서 놀라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기예들입니다.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요... 순간의 실수로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일들이니까요. 대단합니다.

특히 커다란 다람쥐 쳇바퀴 같은 것을 자유자재로 타는 것을 볼 때는 저절로 소리가 질러졌습니다.
몸이 유연한 정도가 아니라  뼈가 없는 것 같은 세 사람의 공연도 엄청나구요.

추석 전까지는 부산에서 하고, 연말까지는 서울에서 공연을 합니다.

2030년까지 매년 부산 공연이 이루어진다니, 벌써부터 내년 공연을 보러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갈등이 됩니다 ㅎ

아직 태양의 서커스를 한 번도 안 본 분은 한 번은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올해이든 내년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