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영국 국립 자연사 박물관 특별전 :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전 - F1963 석천홀

gold iris 2024. 9. 14. 08:39

2024.09.13.
만난지 40년 된 분들과 정기모임을 하면서, F1963 안에 있는 프라하993에서 햄버거ㆍ파스타ㆍ감바스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역시 F1963 안에 있는 석천홀에서 전시중인 야생동물 사진전을 봤습니다.
전 세계에서 사진을 응모 받아 심사를 하고 시상과 전시를 하는가 봅니다.
빨간 우체통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냥 예쁜 포토존이 아니고, 전세계에서 사진이 접수된다는 뜻입니다.
작가의 연령을 보니 10세 미만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휴대폰으로 찍었나 하고 봤더니, 제대로 된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주제별ㆍ연령별로 심사를 한 듯합니다.

전시는
깊은 바다 사운드룸
숲과  초원, 향기의 방
감춰진, 아름다운, 섬세한 정원
긴급한 시간의 통로
와일드라이프 아카이브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들은 종이에 인화된 것이 아니고, 전자패널(?)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사진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좋고 멋지고 감탄이 나오는 사진들이지만, 모든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닙니다. 아주 귀한 장면들이지요.

어린이들도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한 장의 사진만 마음에 남아도 그 울림은 클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