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31.
원래는 윌리엄 브루스 제너(1949년생)였습니다. 60세가 넘어서 성전환을 해서 케이틀린 제너가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남성임을 자각하기 위해 10종 경기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내면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브루스로 잘 살아보려고 세 번이나 가정을 꾸리고, 아들 셋, 딸 셋을 두기도 했지만, 결국 60세가 넘어서 성전환을 하고, 세상에 알립니다.
태어난대로 살아보려고, 처절하다고 할 정도로 노력을 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기까지 합니다.
게다가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군요..
최초의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에 대한 영화 "데니쉬 걸"이 생각났습니다. 에디 레디메인이 연기를 아주 잘 했었지요.
그런 수술을 받는다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으니까 그렇게 하나 봅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모습인데 말이지요...
게다가 이 집안이 유명한 그 제너家였네요. 킴 카다시안이 의붓딸이 되는...
케이틀린 제너... 가슴아픈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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