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9.
두오모 성당 설계자 캄비오와 두오모(큐폴라) 설계자 브루넬리스키의 동상 사이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가방을 맡기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왜 "오페라"라는 단어가 들어갔나 했더니, 악극 오페라라는 것도 있지만, 노동, 작업이라는 뜻도 있네요. 비슷한 단어인 operate를 생각 못하고, 음악 오페라만 생각했었습니다.
이 곳은 두오모 성당을 짓기 위한 사람들이 사용한 건물이었습니다.
지금은 두오모 성당과 산 조반니 세례당의 파사드와 조각 등의 진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묘에 장식하려 했다는 피에타는 500년의 시간을 넘어 감동을 줍니다.
재미있는 조각들이 많습니다.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아이들. 천사일 수도 있겠습니다.
세례 요한 관련 조각이나 부조가 특히 많아 보입니다. 작품마다 약간씩 차이도 있고요.
루프탑에 올라가니, 두오모가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조용하고요.
빠뜨리지 않고 보려고 열심히 왔다갔다 했습니다.
기념품점에서는 예쁜 볼펜 한 자루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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