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3개의 전시실에서 전시중입니다.
97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49점이 이건희컬렉션(국립현대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소장)입니다.
나머지는 리움미술관, 뮤지엄 산, 가나문화재단, 고려대박물관,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등에서 온 작품들입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작품 모두가 이건희컬렉션인지 아닌지를 굉장히 궁금해 합니다.
작품들은 우리나라 근현대의 인기작가들의 작품들입니다.
저는 제3실에 있는 해강 김규진의 묵죽화 병풍이 아주 멋져보입니다.
그 병풍을 세워놓으면 마치 대밭에 있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제3실에 있는 청전 이상범의 수묵화는 조금 떨어져서 보면, 마치 봄에 잎사귀들이 새로 나오며 산을 포근하게 둘러싼 듯 보입니다. 제 혼자 생각이지만..ㅎ
어느때보다도 관람객이 많으니 좋은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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