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3.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입니다.
생각보다는 관람객이 적어서, 빈 자리를 찾아 왔다갔다 하며 보았습니다.
베네치아공화국을 생각하며 베로네제와 틴토레토의 그림을 한참 보았습니다.
루벤스도 좋았구요.
브뢰겔의 꽃그림의 화병은 백자청화입니다.
헤케의 꽃그림을 한참 보았습니다. 17세기의 그림이니, 튤립의 가격이 굉장히 비쌌을 터인데, 그렇게 여러 송이를 가득 꽂아놓고 그렸네요.
벨라스케즈의 마르게리따 공주는 아주 귀엽습니다.
마리아 테레지아의 초상화의 드레스 표현이 좋아 보입니다. 카리스마 가득~
그의 딸 마리 앙뜨와네뜨는 엄마만큼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예쁜 여류화가 르 브룅의 작품이군요.
시씨는 너무 가냘프네요. 예나 지금이나 날씬해야 옷맵시가 나는 것이니... 시씨가 고생이 많았다죠. 그 몸매 유지를 위해서...
라파엘로가 디자인한 태피스트리 두 점도 한참 보았습니다. 베드로와 바울입니다.
아말피 성당 앞에서 성 안드레 상과 성당 지하의 안드레 묘를 본 이후로는 확실하게 성 안드레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X자 모양의 십자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좋다는 작품은 다를터이니, 내키는대로 따라가며 감상하면 될듯 합니다.
빈미술사박물관에 언제 가볼지 모르니, 우리나라에 왔을때 몇점이라도 얼른 봐야지요 ㅎ
직접 갈 기회가 생기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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