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26.
부산박물관 기획실에 전시중입니다.
부산은 통신사 일행이 출발하는 곳이었고, 마지막까지 왜관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그림들이 많이 그려졌고, 부산의 화가들이 활약했습니다.
부산은 그림의 도시였던 것입니다.
독일 쾰른동아시아박물관에서 온 이시눌의 "西園雅集圖", 하나부사 잇쵸의 "조선통신사소동도", "동래부사접왜사도", 변박의 "왜관도", "동래부순절도", 김홍도의 "죽하맹호도" 등이 전시중입니다.
"사로승구도권"을 그린 이성린의 "수노인"은 다른 작품보다 우월해보입니다.
귀한 그림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볼 수 있으니, 즐겁고도 감사한 일입니다.
조선후기 부산이 이렇게 활발하게 그림이 그려지던 도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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