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북유럽 여행 28 - 노르웨이 로맨틱 열차 플롬 라인

gold iris 2010. 8. 23. 22:18

2010.07.27. 구드방겐에서 점심식사로 랍스터를 먹고 '로맨틱 열차'라는 것을 탔습니다. 산악기차이다 보니 경치가 참으로 좋았습니다. 멀리 폭포가 보이고 아래로는 계곡이 보이고, 산등성이 이쪽과 저쪽을 연결하는 교량도 지나고... 플롬에서 미르달까지 20km를 55분간 가서, 미르달에서 다른 기차로 갈아타고 보스까지 갔습니다. 처음기차는 녹색, 두번째 기차는 빨간색입니다.

플롬에서 미르달까지 가는 기차에서는 노르웨이어, 영어, 한국어로 안내를 했습니다. 객차에 모니터가 있어서 어디를 지나는지 어떤 곳인지를 한국어로 볼 수 있었습니다. 노르웨이 산골짜기에서요요요!

기차가 가다가 중간 쯤에서 한 번 멈추었습니다. 쵸스 폭포 앞 입니다. 아주 큰 폭포가 있는데 빨간 요정 두 명이 나와 음악소리에 마추어 춤을 춥니다. 또 사진찍는다고 난리난리. 그리고 다시 탔습니다.

미르달에 내려서 보스로 가는 기차를 아주 잠시 기다렸습니다.

미르달역 앞에는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이 있습니다. 미르달에서 자전거(아마 산악자전거겠죠.)를 타고 플롬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기차 안에서 자전거 탄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미르달에서 빨간 기차를 타고 보스로 갔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버스는 그곳으로 와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