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위대한 초원의 나라에서 온 유산 :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소장 금속공예명품전- 국립중앙박물관

gold iris 2019. 3. 2. 18:15

2019.01.19. 국립중앙박물관의 특별전 <위대한 초원의 나라에서 온 유산 :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소장 금속공예명품전>을 보았습니다. <대고려전>을 보러갔다가 본 것이지요. 일부러 카자흐스탄의 국립박물관에 가기가 쉽지 않으니, 먼나라에서 오는 전시회는 가급적이면 보러가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그 나라의 대표적인 물건들이 올 것이니, 그보다 더 효율적일 수 없습니다.

카자흐스탄도 유목민족이기에 금속장식이 화려합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명전>을 보고는 깜짝 놀랐었지요. 정교할 뿐만 아니라, 앞선 시기의 황금 공예품의 수준이 너무나 훌륭했었습니다. 솔직히 아프가니스탄의 황금공예품들 보다는 덜 놀랐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와는 다른 그들의 모습과 전통을 보여줍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황금으로 장식한 황금인간입니다.

결혼식에 입는 전통의상은 어느 민족이나 최상의 정성과 모습으로 꾸미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라는 뜻이겠지요.

친구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보고자 했던 전시회까지 보고 집으로 왔습니다. 꿩 먹고 알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