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광장에서 만나서 시에나 - 와이너리 - 산 지미냐노를 둘러보는 투어를 경은 샘이 예약 했습니다. 차량에 가이드와 우리 일행만 타고 움직이니 아주 좋습니다.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데... 가이드가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줍니다.
집합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했기에 모닝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움직였습니다. 카페의 여주인(?)은 나이가 상당히 많아 보였지만 아름답고 우아한 분이었어요.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는 걸 알았는지, 서서 마시는 커피값을 계산했는데, 의자에 앉아서 마시라고 해주시네요. 마음까지 우아한 피렌체 할머니...
시에나 성당은 이번에도 못 들어갔습니다. 2015년 3월에 남편과 왔을 때도 성당에는 못 들어가서, 바로 앞의 병원박물관을 보고 나왔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카페들도 그제사 오픈 준비를 하지만, 경은 샘의 인도 하에 유명하다는 디저트 카페 난니니를 찾아 갔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도 먹어보고~
그리고는 성 도메니코 바실리카로 갔습니다. 그곳은 촬영이 안된다기에 굳이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가서 보고도 나중에 기억이 안난다는 부작용이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시간에 맞춰 집합 장소에 도착하여 와이너리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할 때까지 가이드는 계속 설명을~
아마도 일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