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7.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지만, 넷플릭스 때문에 확실히 영화관을 더 안 가게 되는 듯합니다.
이번에는 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훌륭합니다!!
멋집니다!!
나라마다 민족마다 고유의 몸짓이 있습니다. 그 몸짓에는 역사성이 있을 수밖에 없고, 혼이 담겨있는 그 몸짓들은 감동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자메이카의 "댄스홀"이라는 춤은 이름도 처음 들었습니다.
아프리카인들이 노예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자메이카에 와서 노예가 되었고, 그들이 추었던 춤이 "댄스홀"이라는 이름으로 오늘에까지 이어져 온 것입니다. 물론 다른 장르의 춤도 있겠지요.
방글라데시인인 아크람은 런던에서 태어나고 살았지만 가족이 모두 인종차별을 받고 상처를 많이 받으며 살았습니다.
단순히 방글라데시의 춤이 아니라, 그 고통을 담아내고 승화시키는 몸짓입니다.
이들의 창의성은 대단합니다. 이런 창의성이 혁명적인 것이지요. 구태의연한 것을 벗어나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그렇게 하는 데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 이렇게 훌륭하고 멋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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