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및 전시

서울공예박물관

gold iris 2022. 9. 2. 22:28

2022.09.01.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일단 카페에 들어가 아인슈페너와 얼그레이 케잌을 먹고, 서울공예박물관으로 갔습니다.
해가 나니, 볕이 얼마나 따가운지...

구 풍문여고였던 곳입니다.
도심공동화현상으로 전통 있는 학교들이 모두 이전을 했습니다.
제가 다녔던 종로국민학교도 1970년대에 사라졌지요.

서울공예박물관에는 훌륭하고 멋지고 예쁜 물건들도 많지만 전시방법도 좋습니다. 맹인을 위해서 점자와 촉각을 통해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습니다.
도서실에는 미술 관련 도서가 많아서, 가까이 산다면 책을 보러 올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존처리실과 수장고를 유리 너머로 볼 수 있게 해놓았는데, 마침 점심시간이라 일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벼르던 서울공예박물관을 드디어 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