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5.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갔습니다.
탄식의 다리를지나고, 비발디가 일했던 소녀고아원을 위한 성금함도 지나고, 산마르코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 두칼레궁전에 집중하느라, 산마르코성당을 못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곳부터..
성당에는 무사히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한참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제단 안쪽을 향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산마르코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 목표인가 봅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모셔온 성 마르크의 유해가 모셔진 곳이 바로 이 성당이니까요. 아마도 부처님 진신사리를 친견하는 심정으로 줄을 서있을듯 합니다. 저도 줄서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서둘러 성당을 나왔습니다.
성당 외벽쪽에 다니엘 마닌의 묘가 있읍니다. 검색을 해도 잘 안 나오네요. 이탈리아 통일에 공이 큰 정치인인가 봅니다.
그리고는 조카딸에게 무라노 유리 펜던트를 알려주었더니, 선물도 사고, 자신의 펜던트도 산다고 해서, 조그마한 가게로 들어갔는데 여주인이 맘에 드네요. 조카딸은 무라노 유리 펜던트 2개를 샀습니다.
명품거리가 있지만, 우리는 아들이 원하는 플로리안 카페로. 이곳도 지난번에는 패스했었기에, 저도 적극적으로 동행했지요.
아들이 주문을 하고, 주문한 에스프레소와 케잌이 나왔습니다. 어~~~ 에스프레소가 맛있네요. 아~~ 에스프레소도 쓰기만 한 것이 아니고 맛있구나~~~ 이날 이후로 집에 돌아올때까지 최소한 1일 1에스프레소를 했지요.ㅎ
명불허전, 괜히 유명세를 타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래서 꼴랑 5일간의 이탈리아 투어에서 60평생 먹은 것보다 더 많은 에스프레소를 마셨다는...
역시 이탈리안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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