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및 전시

시오타 치하루 : 영혼의 떨림전 - 부산시립미술관

gold iris 2020. 1. 1. 11:48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시오타 치하루 작품전(2020.04.19까지)을 하고 있습니다. 설치미술과 행위예술을 하는 일본의 젊은(1972년생) 여류작가인가봅니다.

작품들을 둘러보니 핏줄(혈관)을 통해 뭔가 보여주려는듯 합니다.

빨간색 가는 줄로 큼직한 방을 가득 채운 작품은 작가와 함께 여러 사람이 열흘 이상 설치했다고 합니다. 실의 길이가 280km가 넘는다네요. 평범한 사람이 하기에는 버거운 작업입니다.

행위예술은 제게는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 행위예술은 옷을 벗거나, 벗었거나 한 것을 보면, 자연적 인간(인위적인 것은 제거한 인간)의 한 면을 보여주려는 것이려니... 이리 짐작할 뿐입니다 ㅎㅎ

내가 나 자신도 다 모르는데, 작가의 작품을 어찌 다 이해하겠습니까... 그냥 잠시 생각해보고 느껴보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