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고고실에 있는 토기들입니다.
사람 얼굴이 붙은 토기는 큼직한 머그잔 크기입니다.
새가 앉아있는 토기는 좀 더 커서 작은 항아리만 합니다.
굽다리 접시의 뚜껑에는 악사가 앉아있습니다.
이 토기들을 볼 때마다, 이 토기들을 만든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
흙을 주무르며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이 궁리, 저 궁리 하면서, 흙반죽을 주물러서 붙이고 구워냈을 겁니다.
천 수백 년 전의, 누군가의 손길을 생각하게 하는, 삼국시대의 토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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