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뜻밖의 전화

gold iris 2019. 7. 19. 22:32

 

2019.07.19. 봉사활동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 길인데, 모르는 번호에서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문화재청 근무자입니다.

얼마전에 문화재청 발행 월간지 <문화재사랑>을 읽고, 화보 설명이 틀린것 같다고 엽서를 보냈습니다.

분청사기의 물고기 문양이 거꾸로 된 물고기라고 설명을 했는데, 저는 물고기가 바로 그려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잘 보시고, 결과를 문자로라도 알려달라고 엽서에 썼더니, 전화가 온 것입니다.

물고기 문양이 거꾸로가 아니고 바로 된 것이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라에서 만드는 책이니, 정확해야 할 것 같아서 엽서를 보냈다고, 바쁠텐데 전화해주어서 고맙다"고 했지요.

뭐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구석구석에서 바르게 되는 것이 좋겠지요.

성의있게 일을 처리해주니, 상당히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안커피  (0) 2019.08.03
냥이들  (0) 2019.07.23
종손주가 딴 옥수수  (0) 2019.07.17
선물받은 주머니와 가방  (0) 2019.07.15
수박무  (0)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