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답사

스페인 여행 23 - 바르셀로나(성가족교회 탄생의 파사드)

gold iris 2012. 5. 16. 23:25

2012.03.08 라파엘 호텔 → 피카소 미술관 → 성가족교회 → 구엘공원 → 점심식사(스시와 웍) → 몬주익 언덕 전망대와 카탈루냐 미술관 → 람블라스 거리 → 저녁식사(한식) → 바르셀로나 공항 → 1시간 20분 마드리드 공항 → 아레나스 호텔의 일정이었습니다.

라파엘 호텔을 나와 조제프 빌라세카가 만든 1888년 바르셀로나 만국박람회장 입구를 표시하던 개선문을 지나 피카소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좁은 골목길로 가더군요. 개관은 10시인데 우리는 미술관의 뒷문에서 기다리다가 9시쯤 되어서 입장했습니다. 나중에 나오면서 보니 안내원(?)들이 그제야 관람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하여튼 우리는 일찍 들어가서 사람들이 거의 없을 때 보고 나왔습니다.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재해석한 피카소의 그림에 관한 설명을 들으니 어떻게 해서 그런 그림들이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사진은 당연히 한 장도 못 찍었지만 구경은 잘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사그라다 파밀리아로 갔습니다다다... 우선 멀리서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들어갔는데, 어린 학생들도 많이 왔고, 교회 앞의 큼직한 연못에서는 청소부가 뜰채를 가지고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동쪽은 탄생의 문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과 동박박사, 나팔부는 천사들의 모습들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쳐다 보았지요. 언제 또 가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