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3.
내레이션은 제레미 아이언스.
1948년생이니 그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군요.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이집트박물관의 미이라를 중심으로 고대 이집트인들이 생각했던 사후세계를 얘기합니다.
고고학ㆍ이집트학 등이 발전된 과학ㆍ기술과 다양한 기계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실들이 거듭거듭 밝혀집니다.
그래서 제가 이전에 알았던 내용과는 달라지기도 합니다.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된 투탕카멘의 묘가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제는 왕가의 계곡에서 일하던 평민들의 마을(데이르 엘 메디나)이 발견되어서, 그들에 관한 여러 가지를 연구합니다.
카라오의 무덤을 설계하고 건설한 카의 관ㆍ미라ㆍ부장품 들이 토리노 이집트박물관에 있습니다.
그는 유능해서인지, 평민임에도 화려한 무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연말에 이집트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 그때 봤던 피라미드, 그리고 신전의 색깔도 선명한 벽화들은 입을 다물 수 없는 경이로움이었습니다.
또한 제게 놀라웠던 조각상이 있었는데, 아멘호텝 4세, 아케나텐의 상이었습니다.
보통의 람세스 2세 등의 조각과는 아주 다른 모습입니다.
사카라의 한 귀족의 무덤에서 본 벽화는 며칠 전에 완성된 것처럼 선명하고 생생했는데, 일행들이 사진을 열심히 찍었지만, 저는 일부러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눈과 가슴에만 담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수천 년 된 벽화의 사진을 마구 찍으면 아무래도 벽화가 훼손되지 않을까 싶어서, 나라도 찍지 말자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찍어왔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이집트 관련 다큐를 보며 제 이집트 여행을 떠올렸습니다.
미켈레 말리 감독의 다큐를 이미 3편을 봤었습니다.
《뭉크: 사랑, 영혼 그리고 뱀파이어 여인(2022)》
《예르미타시: 예술의 힘(2019)》
《클림트와 쉴레. 에로스와 푸시케(2018)》
미켈레 말리 감독은 예술 관련 다큐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인물인가 봅니다.
또한 제레미 아이언스는 다큐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2019)》( 발레리나 파리지 감독)에서도 내레이션을 맡았었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부 문제 해결사(2024) - 엘리자베스 로 감독 (0) | 2026.08.16 |
|---|---|
| 오디세이(2026)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0) | 2026.08.12 |
| 드라마 《참교육》(2026) - 홍종찬 연출 (0) | 2026.07.10 |
| 고독의 오후(2026) - 알베르트 세라 감독 (0) | 2026.06.10 |
| 북샵(2021) - 이자벨 코이젯트 감독 (0) | 2026.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