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친구가 보라기에 재생버튼을 눌렀는데, 영화가 아니고, 무려 15회 드라마였습니다.
세 번에 걸쳐서 봤으니, 한 번 볼 때마다 5편씩 본 셈입니다. 그것도 한밤중에.
초등학생에서 40대까지 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은중 역의 김고은, 상연 역의 박지현은 20대에서 40대까지 연기합니다.
박지현은 말기암 환자 역할을 위해 물과 아메리카노만 먹으며 단식도 했다네요. 화려해보이는 배우란 직업도 참으로 힘든 직업입니다.
상연은 참으로 평이하지 않은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비교적 펑범한 감정선을 가진 은중과 계속 꼬이기만 합니다. 서로 상대를 부러워하면서도 꼬이기만 하죠.
이제는 이런 감정을 따라가며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길지않은 시간때우기용 영화를 가끔 보게 됩니다. 이것도 노화의 증상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ㅎ
성연의 오빠, 성학이 세상을 등지기 전날 은중에게 준 카메라는 라이카 M3입니다. 정겨운 라이카... 어김없이 친정아버지가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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