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동대구에서의 수다

gold iris 2022. 5. 24. 19:30

2022.05.23.
제천에 사는 중학교때 친구와 동대구에서 만났습니다.
두 달에 한 번씩 만나자고 하기에 '좋다' 하고, 이번에는 동대구역에서 만나서, 월요일에는 미술관 박물관이 휴관이니, 사찰에라도 가자고 해서, 송림사나 동화사에 갈 요량으로 여기저기 검색을 하고, 캡처도 해놓았지요.
11시반 쯤에 만나서, 점심부터 먹자기에 백화점의 파스타집에를 갔습니다. 피자와 파스타와 샐러드를 먹으며 얘기하다보니, 어디로 이동할 시간이 안됩니다.
그냥 백화점 구경이나 하자고 하다가, 친구는 오래전부터 마음먹었던 안락의자를 거금을 들여 샀습니다.
그러고 시계를 보니 저녁7시입니다. 8시 버스와 기차를 타야 하는데...
얼른 롤초밥을 간단하게 먹고, 부랴부랴 각자 이동했습니다. 터미널과 기차역으로.
만나서 백화점에서 수다떨다가 하루를...ㅎㅎ

사진은 백화점 갤러리에서 본, 태평양의 쓰레기 섬을 표현한 그림입니다. 인간활동의 결과이지요... 지속가능한 삶은 화두입니다.